안산 상록고, 펜싱 전국제패 금메달 영예
안산 상록고, 펜싱 전국제패 금메달 영예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5.09.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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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펜싱 사브르 단체전서
▲ 안산시 상록고등학교가 최근 사전 경기로 치러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 상록고등학교가 지난 17~22일 사전 경기로 치러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소연, 이승미, 조인희, 최혜정 선수가 출전한 안산 상록고는 대전 송촌고를 45-39로 제압하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상록고는 창단한 지 2년도 채 안된 신생팀으로 개인전 우승은 여러 번 했으나 단체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욱 값진 쾌거다.

윤소연, 조인희 선수는 지난 4월 ‘2015 세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기여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15 몽골 울란바토르 23세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최혜정과 윤소연 선수가 한국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했다.

상록고 강경운 감독은 “창단 2년 만에 국내에서 최고 권위 있는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감격스럽고 선수들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주신 안산시 체육회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