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손중대)은 16일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연수를 유·초·중·고 학부모 136명을 대상으로 금산다락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포웨이 행복연구소 문은식 소장의‘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대화, 긍정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손중대 교육장은 학부모가 움직여주지 않으면 획기적인 교육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서두로 시작하여 자녀의 교육에 유행을 따르지 말고 주관이 뚜렷해야 하며 올바른 주관을 갖기 위해서는 부모가 부지런히 끊임없이 공부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어떤 얼굴로 가족을 대할까?’ ‘밥은 얼마나 즐겁게 먹나요?’ ‘자존감을 살려주세요’등 생활에서의 경험과 생각거리를 활용해 학부모와 생각을 주고받으며 연수가 진행됐다.
문응식 소장은 "폭발적인 정보와 지식의 범람,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교육이‘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역량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는 즈음, 자녀를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이 학교 교육에 참여하며 지원해야 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연수에 부지런히 참여하고 정보에 민감하며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