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다
구로공단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09.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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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11월14일까지 ‘추억·희망의 구로공단’ 시즌3 마련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 성)는 한국 산업화를 이끈 옛 구로수출산업공단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고, 지역 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 프로그램은 과거의 구로공단 모습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로 발전된 현재의 모습을 함께 체험해 보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14일까지 매주 수, 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구로구는 구로공단과 관련된 일화, 역사적 사건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장소를 선정했으며,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금천구와 연계해 새로운 코스도 발굴했다.

구로공단 1, 2단지만 경유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단지까지 확대해 3코스로 운영된다.

코스에 따라 산업화의 상징적인 의미인 ‘수출의 다리’ 걷기, IT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된 공단의 현재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지 기업 탐방(한국복지방송, 한국스마트속기협회, ㈜나루코리아, 재능방송국 등), G밸리 속 이색적인 예술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입주작가들의 창작공방인 ‘토카아트’ 견학 등도 일정에 추가됐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희망하는 날짜 10일 전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