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2015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7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9월)과 김장철 맞이(11월)로 2회에 걸친 ‘고객감사 대축제 경품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기간 중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창원 명서전통시장, 상남시장, 도계시장, 가음시장대상가, 반송시장, 성원그랜드쇼핑상가, 마산 수산시장 등 총 7개 시장이며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사업비는 1개 시장당 1000만원으로 자부담은 10%이다.
특히 이들 시장에서는 할인판매와 함께 시장별 특성을 살린 경품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장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세부적인 일정과 할인품목, 할인폭 등은 시장의 자율에 추진되지만 최대 30%까지 ‘그랜드세일’을 실시하고 이외 전통시장에도 쇼핑과 함께 다양하게 시장별로 자체 세일(1+1)등 경품권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그랜드세일 기간 중 2회에 걸쳐 ‘고객감사 대축제 경품행사’도 시장별로 다양하게 운영되며 경품기간 중 일정 금액을 정한 물품 구매자에게는 추첨 응모권을 배부하고 시장별 경품추첨 행사 지정일에 추첨을 통해 LED평면 TV,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고객들에게 선사한다.
조현국 창원시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 상권 활력회복을 위해 전통시장별 차별화된 볼거리,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운영 개발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의 접목한 명소로 재탄생시켜 중국인 등 외부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