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저에너지 주거단지 거창에 조성된다
고효율 저에너지 주거단지 거창에 조성된다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5.08.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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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패시브 하우스 단지 조성 기공식 가져
 

경남 거창군은 20일 거창읍 송정도시개발지구 내에서 이홍기 군수와 최영웅 주택조합장과 ㈜산양종합개발 최철관 회장과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도시개발지구 패시브하우스 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 단지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패시브하우스(3ℓ이하)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과 태양열을 융·복합한 사업으로 거창읍 송정도시개발지구 내 2롯트 7520㎡에 28가구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가구당(150㎡) 연간 480여만원 연료비 절감효과를 내는 우리나라 최고의 고효율 저에너지 주거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2년도 5월 이홍기 군수의 독일의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시 방문을 시작으로 패시브하우스 지구단위 지정과 군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 제정,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가조 도리 보건진료소 패시브하우스 건축으로 경험축적과 제도정비 등을 계획성 있게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 군수는 “송정 도시개발지구 패시브하우스 단지조성사업은 거창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고효율 저에너지 주택단지를 전국 최고의 모델을 만들어 패시브하우스 보급·확산에 거창군이 선도적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