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초록믿음 수도권에 전격 진출
강진군 초록믿음 수도권에 전격 진출
  • 한홍근 기자
  • 승인 2015.08.19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부터 다음달까지 수도권 소재 마트 동시 판촉행사

전남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수도권 바다마트 20개소와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평택 하나로마트와 서부점(안중지점)에서 동시 다발적인 강진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직거래 활동이 활발한 단체나 농가의 추천을 받아‘강진군 농특산물 판촉·홍보 전문위원’을 운영중에 있다. 첫번째 산물로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의 추천을 받아 경기도 하남시 주신유통 김원섭 대표를 판촉홍보 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수도권 판촉행사는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고 나아가 김장철 소비자를 잡기위한 전초전으로 절임배추와 고춧가루, 미역, 매생이, 여주즙 등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해 소비자 신뢰를 쌓을 예정이다.

이 기간중에 절임배추와 농수특산물을 접수받아 일괄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며 초록믿음 회원가입과 농특산물 홍보도 병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농수특산물은 남도의 햇빛과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어느지역보다 맛과 향, 품질이 뛰어나다. 택배로 신속히 배달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기 때문에 신뢰할 만하다”며 “농어업인이 직접 참여해 고객관리와 온·오프라인 판매실적을 종합관리하는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며 신선, 신속, 신뢰 3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농어업인 직거래를 돕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29일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http://gangjin.center)’를 열었다.

지역 농수특산물 홍보, 농어업인 교육, 고객관리, 소비자 초청행사, 맞춤형 지원사업, 군수품질인증 등을 수행하며 직거래 선도농업인이 생산한 농수특산물을 종합관리해 체계적으로 홍보·판촉 활동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주는 농수산물을, 농어업인에게는 소득증대를 안겨주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관계를 만들어 내는 새로운 유통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아일보] 강진/한홍근 기자 hk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