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의 고장 상주 ‘곶감공원’ 문 열다
삼백의 고장 상주 ‘곶감공원’ 문 열다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5.08.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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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2021㎡부지에 조성… 다양한 볼거리·체험 학습의 장
▲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 상주곶감공원 전경.

‘대한민국 삼백의 고장 상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곶감’이다.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 곶감 역사와 정통성을 홍보하는 ‘상주곶감공원’이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초청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 행사는 1부 개관식 행사에 이어, 2부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곶감공원 축하 음악회가 열렸다.

상주곶감공원은 사업비 118억원으로 부지면적 3만2021㎡에 3317㎡ 규모의 감락원에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는 동화를 테마로 한 체험·전시관과 곶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야외에는 감나무정원, 연지네 집, 모형 호랑이 등 휴식공간과 곶감을 전시·판매 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을 갖추고 있다.

감락원의 주요시설은 지상 1층에 다목적 강당(세미나실)과 2층에는 감따기, 감깎기, 감달기체험, 곶감의 역사와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 곶감 동화에 대한 각종체험과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층에서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카페테리아가 설치돼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공원이 개관됨으로서 명실상부한 곶감의 본향으로써 곶감에 대한 역사성과 정통성은 물론, 국내 제일의 명품곶감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곶감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