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원석, 클럽서 20대女 강제추행 현행범 체포
개그맨 조원석, 클럽서 20대女 강제추행 현행범 체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8.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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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로 맞대응할 것" 혐의 부인

 
개그맨 조원석(38)이 클럽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러나 이에대해 조원석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조원석은 15일 오전 3시30분경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클럽에서 A(25·여)씨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원석은 이를 말리던 A씨의 친구 B(24·여)씨를 넘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원석은 "억울하다. 무고로 맞대응하겠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클럽 안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조원석은 지난 2002년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SBS '웃찾사'에서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최민수' 캐릭터를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0년 4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빚었으며 지난해 3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 500만원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