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현상, 11일부터 누그러져
폭염·열대야 현상, 11일부터 누그러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8.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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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린 9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앞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까지는 일부 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10일까지는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바깥 활동과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

이날 아침 현재 남부지방 일부를 지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습도가 대체로 90%를 넘는 수준이어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무더위는 남서쪽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는 11일 점차 누그러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10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내린 비의 영향 등으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