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건소,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인기’
의정부보건소,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인기’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5.08.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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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중풍은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 환자를 장기간 괴롭힐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가족들까지 피폐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한의약 중풍예방교육은 관내 경로당 및 노인대학 등을 주 1회 순회하며 한의사의 맞춤진료가 이뤄지고, 중풍에 대한 원인, 전조증상, 예방법(식이, 운동), 기공체조 실습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치매예방 교육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보건소 신성희 소장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