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성추행한 30대 스님 출신 사위 검거
장모 성추행한 30대 스님 출신 사위 검거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5.07.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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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집서 지내면서 잠든 장모 추행… 혐의 부인 중

장모를 성추행한 스님 출신의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장모를 성추행한 스님 출신 이모(39)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7일 오전 4시경 가평군에 있는 장모의 집에서 거실에서 자고 있던 50대 장모를 강제추행한 혐의다.

한때 스님이었던 이씨는 교단 내부의 갈등에 휘말려 지난해 교단을 그만두고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장모가 이들 부부를 위해 서울에 작은 가게를 마련해줬고 이씨는 준비하는 기간동안 아내와 함께 장모의 집에서 지내고 있던것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씨는 혐의 내용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외에 증거가 없어 이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국과수에 DNA 감정 등을 의뢰해 수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