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자도 0명… 사실상 '종식' 국면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신규ㅘㄴ자는 지난 6일 이후 23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17일째 나오지 않아 누계 환자수 186명, 총 사망자수 36명을 각각 유지했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이지만 이중 11명은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에서 사실상 완치됐다.
나머지 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번갈아나오고 있는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 마지막 환자가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부터 2주 후를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시점으로 보고있다.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전날 0시를 기해 마지막 격리자가 격리해제되면서 결리자는 0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사실상 종식선언을 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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