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진작 일환 분위기 조성
강원도 태백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한 내수 진작을 위해 직원들의 여름휴가를 적극 권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소속 공무원이 5일 이상의 하계휴가를 실시해 국내여행을 갈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에 나서고 특히, 일반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쓰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분위기조성에 나선다.
또한 불필요한 시간외근무 자체와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 외식의 날 운영, 유연근무 등 확대 실시를 통해 일과 후 또는 토요일·공휴일에 가족여행 등을 장려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휴가를 적극 활용해 업무에 활기를 불어넣고 침체한 내수시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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