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군단, 사격장 주변 폐자원매각소 안전진단
육군6군단, 사격장 주변 폐자원매각소 안전진단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5.07.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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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6군단은 군·경 합동점검관 50개팀을 구성해 지난달 23일부터 경기 포천지역 군단 내 사격장 주변 폐자원 매각소 350개소의 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군단은 최근 사격장 피탄지에 무단출입해 사격 잔여물을 수거해 폐자원 매각소에 판매하고 고철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민간인 사상자 발생이 잇따르자 경찰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마다 일시적으로 실시하는 사후조치가 아니라, 근본적인 사고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군용 폭발물 반출 및 매매금지 관련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사격장 주변 주민과 폐자원 매각소에 배부했다.

군단 황신국 훈련장담당관은 “사격장에서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일회성이 아닌 사격장 출입통제를 비롯한 폐자원 매각소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진단을 통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