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찰옥수수' 내달 10일부터 본격 출하
'연인 찰옥수수' 내달 10일부터 본격 출하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5.06.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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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은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시한 착한상품인 연인 찰옥수수를 다음달 10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자연의 청정함이 담겨있는 이 옥수수는 농가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군에서 계절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략상품으로 친환경 지역특산품으로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밤낮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를 보여 알이 차지고 당도도 높다.

연인 찰옥수수에는 비타민 B1,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지질, 섬유소, 당질, 비타민 등의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의 건조, 노화예방은 물론 여름철 식욕부진, 무기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연인 찰옥수수는 유기질비료, 고형미생물을 활용해 재배하는 친환경적인 상품이다.

밭에 심기 전부터 토양을 진단하고 우량종자를 보급하고 영농기술지도 등을 통해 키워내 안전도가 높다.

특히 연인 찰옥수수는 2기작으로 재배해 다음달부터 수확이 시작해 늦가을까지 소비자에게 먹을 수 있는 즐거움과 웰빙 욕구를 충족시킨다.

2기작 재배는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에 착한 먹 거리를 제공해 농가소득 향상과 상품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건강특화전략이다.

여름철 농가소득 작목인 연인 찰옥수수는 현재 510여 농가에서 100㏊면적에 재배해 900여 톤이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부터 선을 보이는 연인 찰옥수수는 휴게소, 국도변 간이 판매장, 택배 등을 통해 출하한다.

군 관계자는 “연인 찰옥수수가 가평을 대표하는 계절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 기술 보급과 품질고급화 및 친환경 인증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