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방문 조사’ 추진
가평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방문 조사’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5.06.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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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상담을 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안전망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고 28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을 위해 무한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무한돌보미, 복지위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읍·면협의체)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성,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방문 조사’를 추진한다.

군은 연중 방문 상담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내 민간복지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경로를 확보해 촘촘한 보호망을 갖춰나간다.

기존의 신청 방식의 복지체계를 보완해 기초수급 탈락자·중지자 등 타 법 보호를 받지 못한 최저생계비의 185~200% 이하인 가구,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으로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도움을 위한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이달부터는 부재로 인해 방문 상담을 못 받은 경우에는 무한돌봄서비스 안내와 연락처가 담긴 스티커를 남겨 도움이 필요할 때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가평무한돌봄센터와 읍.면사무소, 지역사회까지 함께 도와 위기상황에 있는 지역주민의 모니터를 위한 방문형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추진해 가고 있다”면서 “부재중으로 상담을 못 받은 군민을 위한 홍보스티커도 제작했다. 위기상황에 있는 주민 혹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언제든 스티커에 게재된 곳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