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中企, 평창올림픽 전략상품 개발 나선다
강원 中企, 평창올림픽 전략상품 개발 나선다
  • 강원취재본부
  • 승인 2015.06.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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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원중기청, 11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올해 6억 투입… 지역자원 활용한 상품 개발

강원도가 도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전략상품 개발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이날 평창올림픽 전략상품 발굴·육성 지원 사업을 위한 시제품·디자인 제작 지원 분야 11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지난달 참여기업 모집에 지원한 55개 기업 중 서면평가, 현장조사,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동계올림픽 전략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선정된 R&D 지원과제 기업 9개를 포함, 총 20개 기업이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를 방문할 세계인을 타깃으로 강원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도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6억원이 투입되며 2017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7억원을 투입해 동림푸드, 설악산 단풍빵, ㈜갈골한과 명인식품, 한백푸드 등 총 22개 기업이 다양한 전략상품을 개발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동계올림픽 전략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9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취재본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