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 암투병 농가서 일손 돕기
청송경찰서, 암투병 농가서 일손 돕기
  • 박재화 기자
  • 승인 2015.06.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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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경찰서(서장 정지천)는 지난 18일 직원 20여명과 함께 암투병중인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날 농촌봉사활동은 현동 인지리 이00씨가 암투병중으로 고추밭 7000여평에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추밭 비료 주기등 일손을 도와 칭송이 자자하다.

또,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변 농가를 찾아 메르스 빙자 보이스피싱 피해 및 농번기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전단지 배부 등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농가 및 이웃주민들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청송/박재화 기자 j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