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비상경계 속 기재부 등 중앙부처 방문
경북 포항시가 내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경계 속에서도 이강덕 시장은 지난 17일 세종시를 방문해 기획재정부의 예산실장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실무부서를 방문해 포항시의 재정여건을 설명하고, 광역 SOC사업인 ‘영일만항 건설’, ‘영일만항 인입철도’, ‘영일만 횡단구간 건설’ 및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예산이 수립되는 과정에서 포항시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국비지원예산 확보에 타 지자체보다 발빠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앙부처 방문 일정을 마친 이 시장은 포항으로 돌아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체제를 재점검했으며,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