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미세먼지, 울산·부산·경남 순↑
5월 마지막 주 미세먼지, 울산·부산·경남 순↑
  • 온케이웨더
  • 승인 2015.06.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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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서울 최고는 종로구·강서구·성동구(48㎍/㎥)”
지난 5월 마지막 주 (25~31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울산, 부산, 경남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이 65㎍/㎥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광역시 62㎍/㎥, 경상남도 53㎍/㎥ 순이었다.
 
지난 5월 마지막 주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은 가운데 대기의 흐름도 원활했다. 이에 따라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기록했다.
 
다만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상남도 지역은 자체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었고, 다른 지역에 비해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종로구·강서구·성동구가 48㎍/㎥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관악구 46㎍/㎥, 영등포구 4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자치구는 강북구로 33㎍/㎥였고, 도봉구 35㎍/㎥,
양천구·강동구 37㎍/㎥, 동작구 외 5개 자치구 38㎍/㎥ 순으로 낮았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