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통합사례관리회의 개최
김천시, 통합사례관리회의 개최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5.05.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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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 논의

경북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7일 남산동 소재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회의를 실시했다.

31일 지원단에 따르면 이 날 회의에서는 자폐1급 자녀의 양육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이웃과 갈등을 겪고 있는 모자가구와 정신·신체적 질환으로 삶의 의욕을 상실해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1인 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통합사례관리사의 사례 발표 후 관련 기관의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김천부곡사회복지관, 김천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자립센터 ,동그라미봉사단, 김천의료원 등의 희망찾기 자문단(통합사례관리 민간 자문기관) 및 대신동·지좌동복지협의체, 읍면동 담당자들은 상호 정보교류와 지원방안에 대한 복지안전망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민간기관에 종사하는 복지담당자 및 기관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미전입한 사람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전입을 독려하는 등 ‘김천사랑 범시민 15만 인구회복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명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우리 지역 내 민관기관은 물론 읍면동복지협의체가 협력해 이루어지는 통합사례관리는 자원의 중복지원을 예방해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복지 체감도를 한층 더 높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힘겨운 삶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의 빛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