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키아 호텔 서산’ 건립공사 순항
‘베니키아 호텔 서산’ 건립공사 순항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4.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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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완공 목표 현재 토목공사 한창

충남 서산시 갈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베니키아 호텔 서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호텔 건립은 지난 2월 재착공에 들어간 이후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콘트리트 타설 등의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서산지역 최초의 특급관광호텔인 베니키아 호텔 서산은 갈산동 1만 6806㎡의 부지에 터를 잡았다.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로 200여개의 객실과 함께 연회장, 커피숍, 스크린골프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시는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맞춰 지난해 1월 삼운레저와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호텔 건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사업자의 내부 사정으로 호텔 건립이 중단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한 때 있었지만, 사업자인 삼운레저가 올 초 대지·건축면적, 주차대수를 늘리는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내면서 공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호텔이 건립되면 한 해 6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3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산지역은 내년도 중국과의 국제여객선이 취항을 앞두고 있고, 석유화학 및 자동차 업체들이 다수 입주해 있어 관광호텔에 대한 수요가 크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