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도발적… 미쓰에이스럽게 돌아오다
귀엽고 도발적… 미쓰에이스럽게 돌아오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3.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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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 ‘컬러스’ 발표
▲ 그룹 미쓰에이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프로젝트 앨범 ‘다른 남자 말고 너‘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미쓰에이(miss A)가 1년5개월 만에 새 앨범 ‘컬러스’(Colors)로 돌아왔다. 미쓰에이의 7번째 프로젝트 앨범으로, 타이틀곡으로는 ‘다른 남자 말고 너’를 앞세웠다.

미쓰에이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언론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열어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다른 남자 말고 너’ 외에 ‘한걸음’, ‘러브송’(Love song), ‘녹아’, ‘아이 코트 야’(I Caught Ya), ‘스턱’(Stuck)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미쓰에이는 이번 무대에서 뮤직비디오와 똑같은 분홍색 의상을 입고 나와 ‘스턱’과 ‘아이 코트 야’, ‘다른 남자 말고 너’ 3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멤버들은 1년 5개월간의 공백에 대해 “좋은 곡을 찾다 보니 오래 걸렸다”고 말해 이번 앨범에 상당한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다른 남자 말고 너’는 인기 작사·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블랙아이드 필승이 만들었다. 대중적인 힙합과 트랙 리듬을 절묘하게 섞어 묘한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다.

미쓰에이는 앞서 이날 0시에 온라인을 통해 타이틀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이 곡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로 올라섰다.

새 앨범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수지와 민은 각각 ‘아이 코트 야’와 ‘스턱’의 가사를 직접 썼다.

미쓰에이는 당분간은 외국보다는 국내 활동에 치중할 계획이다.

이날 쇼케이스는 수지가 한류스타 이민호와의 연애를 인정한 후 처음으로 언론과 만나는 자리여서 이민호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수지는 “지난주 내내 바쁘게 해 드려 죄송하다. 많이들 궁금하시겠지만, 이 자리가 1년5개월 만에 컴백하는 자리여서 조심스럽다. 오늘은 앨범과 음악 얘기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자신의 연애에 관한 질문에 먼저 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어서 호감을 느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질문에는 “둘 다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서로 응원하면서 각자 활동 열심히 하겠다”면서 “잘 만나고 있으니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