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우 밀양산림조합장, 접전 끝에 2표차로 당선
이만우 밀양산림조합장, 접전 끝에 2표차로 당선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5.03.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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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치러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2표차로 당선되는 행운의 조합장이 탄생했다.

12일 선관위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이만우 밀양산림조합장<사진>으로 선거에 출마한 이석정(46), 이만우(59), 황훈구(50) 세 후보 개표과정에서 이만우 후보와 황훈구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981표를 얻은 황훈구 후보를 이만우 후보가 2표 많은 983표로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되는 행운을 안았다.

당초 개표결과는 황훈구 후보가 981표, 이만우 후보가 982표로 이 후보가 1표를 이긴 것으로 집계되자 황 후보가 재검표를 요구, 다시 수기로 재검표 결과 이만우 후보가 황훈구 후보 보다 2표가 많은 983표를 얻은 것으로 최종 집계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만우 조합장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신바람 나는 밀양산림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