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 장학금 전달
진주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 장학금 전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3.12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새와 방앗간’ 가게손님 십시일반 모금액 기부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회장 최경호)는 12일 관내 저소득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해 동안 참새와 방앗간(대표 윤용락)에서 가게손님 200여명이 참여한 복 돼지로 모금한 기부액 120만원을 좋은 세상 평거동협의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 최경호 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새와 방앗간 윤용락 대표는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작은 나눔으로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학생들이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새와 방앗간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가게를 찾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복 돼지를 분양해 매년 말에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세대에 기부해 오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