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협약 체결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협약 체결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5.03.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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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묘지, 김대중 노벨평화기념관 등 방문

경북도의회는 지난 10일 전남도의회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의회가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로서 지역의 공동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상생발전 공동협약은 지난 2월24일 상생발전 공동 합의의 후속조치이다.

공동협약서에는 양 도민의 이해증진과 교류협력사업 적극 추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유대감 형성에 적극 노력,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한 동반자 관계 유지 발전, 양 의회 합의사항을 바탕으로 협약이 성실히 이행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은 상생발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 5·18 묘지를 참배했으며, 전남도의회 앞에 경북도목인 느티나무를 기념식수한 후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했다.

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거대 수도권에 영호남이 공동 대응해 양 지역 현안사업과 상생과제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동반성장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상현 기자 shk43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