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여년 만에 여성 총재 허명숙 선출
창립 40여년 만에 여성 총재 허명숙 선출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5.03.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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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 356-F지구 대의원 총회 가져
▲ 국제라이온스 356-F지구는 창립 40여년 만에 최초로 여성 총재인 허명숙 차기총재를 선출했다.

국제라이온스 356-F(세종·충남)지구가 창립 40여년 만에 최초로 여성 총재인 허명숙 차기총재를 선출했다.

국제라이온스 356-F지구는 지난 6일 홍성지구회관에서 정사조 총재, 양희권 직전총재 및 전직총재 그리고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2015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심의와 총재 및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진행한 총재 및 임원 선출에는 지구총재 후보에 허명숙(세종스마트LC), 지구 제1부총재후보에 엄승섭(홍성LC), 지구 제2부총재후보에 황종헌(천일LC), 지구 감사후보에는 오세중(태안LC), 류종원L(성환LC) 등이 출마했으며 이들은 대의원 무기명 비밀투표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총재 및 임원에 선출됐다.

특히, 이날 총재로 선출된 허명숙 총재는 국제라이온스 356-F지구 창립이후 최초의 여성총재로 천안복자여중과 천안여고를 나온 천안출생으로 성신여대를 졸업했으며 대전대, 고려대, 목원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거쳤고, 지난 2008년 태영LC에 입회에 대전·충남지역 최초 여성리더스협력회 창단 및 초대회장, 지구부총재, 연수원장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지도력과 능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라이온스 활동 외에도 새누리당 전 여성회장, 17개지역 한올회 전국회장, 한국 더한힘(한올타리)회장 등을 역임했다.

허 총재는 “여기까지 오기위해 3년의 시간을 보내며 많은 것을 배우며 느꼈고, 그 동안의 경험으로 1년을 임할 것”이라며 “당선투표수와 상관없이 여러분과 하나가 돼 지구발전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다 태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국제라이온스 356-F지구는 대전·충남·세종에서 충남·세종으로 분구한지 4년째를 맞고 있으며 올 임원선출에서는 천안출신의 허명숙 총재를 비롯해 천안 천일LC 홍종헌이 제2부총재에 천안 성환LC 류종원이 감사에 당선돼 5명의 입후보자 중 3명이 천안출신으로 당선되는 이변을 낳았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