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업인대학 입학식
김천시 농업인대학 입학식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5.02.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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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 선도 농업인 양성

경북 김천시는 농산물 시장개방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해 김천시농업인대학을 개설하고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90(6차산업 40명, 사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제1기 사과과정(37명)을 시작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자리매김을 한 김천시농업인대학은 지난해까지 8과정, 3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과정은 11월18일까지 각 과정 21주, 100시간 이상으로 진행된다.

성공사관학교 서필환 교장의 ‘전문 농업경영인 혁신전략’에 대한 특강으로 문을 연 이번 농업인대학은 작물(사과) 시기별 현장교육을 강화했으며, 특히 6차산업과정은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융합교육으로 미래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사에서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 맞춤식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김천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 농업인을 적극 육성해 억대농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