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사업체 1만개·종사자 5만명
하남, 사업체 1만개·종사자 5만명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5.0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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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계속 증가세

경기도 하남시내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일 발표한 2013년 기준 하남시 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사업체 수는 1만975개, 종사자 수는 5만4356명으로 전년 대비 1.3%, 6.2%가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통신, 출판, 방송 및 정보서비스와 전문기술 서비스, 건설업이 전년 대비 각각 48.9%(23개), 27.5 %(49개), 12.5%(52개)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사업체 구성비를 보면 전체 사업 중 도매 및 소매업이 34.4% (37 73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12.8%(1407개), 제조업 11.6%(1273개)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규모별 사업체 수 구성비로는 종사자 4명 이하 사업체가 전체의 73.4%(8054개), 5~19명은 23.2% (2543개), 20~49명은 2.6%(283개)를 차지했으며 50명 이상이 근무하는 사업체 구성비는 0.8%에 그쳤다.

이번 사업체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의 하남시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남시가 주관하고 통계청이 지원해 2013년 말 기준으로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의 결과를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집계한 것이다.

조사대상 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31일까지이며, 조사 시기는 2014년 2월12일부터 3월13일까지이다. 조사 결과는 시정 정책입안 및 계획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사업체조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하남시소개-통계정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