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입춘, 평년기온 웃돌며 포근…내일부터 추워져
[오늘날씨] 입춘, 평년기온 웃돌며 포근…내일부터 추워져
  • 온케이웨더
  • 승인 2015.02.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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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서울 4℃, 부산 8℃…미세먼지 ‘나쁨’”
입춘인 오늘(4일·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경상남북도 동해안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조금 오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흐린 가운데 내일(5일)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충청이남 서해안도 내일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내일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춥겠다.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동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 눈이 내리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4일~5일)
- 강원도영동, 울릉도·독도 : 5~20mm
- 경상남북도동해안, 제주도 : 5mm내외
 
 
▣ 예상적설(4일~5일)
- 강원도영동, 경북북동산간, 울릉도·독도 : 5~20cm
- 경북동해안, 제주산간 : 1~5c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4℃, 광주·제주 6℃, 대구·부산 8℃로 전국이 4~8℃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1.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국내에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증가하면서 경상남도 및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내일(5일·목)은 서해상에서 형성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제주도 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북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지방에는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만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