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사단과 우정읍, 해안환경 정화활동으로 우정 쌓기
51사단과 우정읍, 해안환경 정화활동으로 우정 쌓기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5.02.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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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 51보병사단 예하 승리대대는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승리대대 장병 180여명과 방위협위회 위원 20여명을 비롯, 우정읍 관계자 및 어촌주민 20여명 등 총 220여명이 함께 화옹방조제에서 석천항일대까지 2시간 동안 실시했다.

각종 부유물들과 쓰레기들은 부대의 해안경계작전 및 수색작전 임무수행에 걸림돌이 될뿐더러 해양 오염을 야기시켜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민들에게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힌다.

이에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인해 군의 작전능력을 끌어올리고 지역 주민의 고민을 덜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특히 민·관·군이 ‘환경정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실시한 활동인 만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주민과 신뢰를 쌓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승리대대 대대장 박재우 중령(학군 33기)은 “민관군이 똘똘 뭉쳐 하나되는 모습으로 해안환경 정화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더불어 지역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ggg6209@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