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미래 수자원’ 보호 위해 나서
무안군 ‘미래 수자원’ 보호 위해 나서
  • 배만석 기자
  • 승인 2015.0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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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관리계획 수립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하수자원을 후손에게 청정 수자원으로 물려 줄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 위탁해 종합적인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군 지하수 관리계획의 주요내용은 행정구역별 지하수 관리현황 조사를 비롯해 지하수의 부존 특성 및 개발 가능량 산출, 지하수의 이용실태 분석, 보조관측망 실태조사 실시, 지하수 보전 관리계획 수립 등으로 이루어 졌다.

군은 이번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수원 고갈 및 수질 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분별한 지하수자원의 개발 및 이용으로 지반침하 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지역특성에 적합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하수자원의 체계적인 개발 및 이용과 지하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무안/배만석 기자 msba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