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도천체육공원 내 '아름다운 화장실' 준공 예정
진해구, 도천체육공원 내 '아름다운 화장실' 준공 예정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5.02.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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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 진해 도천체육공원에 건립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감도.(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제53회 군항제'에 맞춰 행사장 주변의 노후된 도천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을 ‘명품 아름다운 화장실’로 신축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도천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은 경상남도 환경문화 개선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착공한 명품 아름다운 화장실은 다음달 20일 준공을 목표로 진해군항제 행사기간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다.

에너지절약의 자연채광형 수세식 공중화장실은 자동 인체감지센서가 부착된 음향장비로 언제나 기분 좋은 음악이 있으며 남·여 화장실, 장애인화장실을 겸비한 시설로 건립된다.

진해구는 공중화장실 환경문화개선사업으로 2018년까지 노후된 발효식화장실 10개소를 선정 청결하고 위생적인 수세식 공중화장실 개선을 위한 연차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자은동 4509세대 대단위APT가 신축돼 하반기 입주할 예정으로 있어 인근의 임도 산책로에 노후된 화장실을 1억원의 예산으로 수세식화장실 개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민 구청장은 “전국 최고의 봄 축제 진해군항제 기간에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선진화장실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환경문화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행복한 진해구 조성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