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논란 장근석 “이유가 어찌됐건 사과드리고 싶다”
탈세논란 장근석 “이유가 어찌됐건 사과드리고 싶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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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최근 탈세논란에 휩싸인 한류스타 장근석(28)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장근석은 지난 18일 네이버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이유가 어찌됐건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지고 그 논란의 중심에 제 이름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사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한글자씩 적어 본다. 불과 며칠 전에 2015년은 정말 열심히 달려보자라고 글을 올렸는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 돼 난감하기도 하고 그저 미안하기만 하다”며 “내 자신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으려 늘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일이 이렇게 돼 사과한다”고 밝혔다.

탈세논란으로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도 하차하게 된 그는 “힘든 촬영이었고, 새로운 도전과도 같았던 만재도에서의 기억은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했다”며 “많이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었을 여러분의 그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미안해지고 또 저 자신이 한없이 작아진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애초 16일 첫방송 예정이었으나 장근석이 갑작스럽게 하차하면서 23일로 방송이 연기됐다.

앞서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5~6개월간 장근석과 장근석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한 H 에이전시 장모 대표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합계 수십억원대의 추징금을 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회사의 문제이지 장근석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