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보건소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내년 취학예정 아동에게 ‘취학아동예방접종통지서’를 배부하고,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관내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동 410여명이며 만 4~6세에 접종을 마쳐야 하는 MMR(2차),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 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모두 4종의 예방접종이다.
취학대상 자녀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입학 전(내년 2월)까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제외자나 금기자는 미 접종사유가 기재된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를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 학교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내년 3월 취학을 앞둔 아동 보호자는 자녀 예방접종 내역 전산등록 여부를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 .go.kr)에서 확인 후 빠트린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전산등록이 누락됐을 경우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녀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 민원24 사이트(http:// www.minwon.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2015년도 취학아동 보호자는 기간 내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접종을 실시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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