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준공
영천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준공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4.12.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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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질 퇴비·액비 생산 본격화

[신아일보=영천/장병욱 기자]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액비 제조시설인 경북 영천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가 2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유기질 퇴비·액비 생산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이날 북안면 반정리 현지에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총 사업비 55억원(국비 27, 지방비 22, 자기자본 6)이 투입돼 북안면 반정2리 일원에 부지 1만2653㎡, 건축면적 4023㎡ 규모로 가축분뇨 100t(돈분 100t, 우분40t)/1일 을 처리할 수 있는 완전밀폐형 무악취·무방류 최첨단 설비를 갖추었다.

본 시설로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즉시 수거해 퇴비화 함으로서 향후 연간 액비 2만t, 퇴비 40만포/20kg를 생산해 지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북안농협은 금년도 환원사업으로 1만5000포를 우선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결과 토양개선 및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