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희망2015 나눔 캠페인 출범식
부산시 희망2015 나눔 캠페인 출범식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4.11.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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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 84억2200만 원… 사랑의 온도탑 제막 등 참여 유도

▲ 2015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송상현 광장 ‘사랑의 온도탑’(전경)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부산시는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 자발적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을 1일 오후 2시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출범식에는 주요 언론기관 대표, 박정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한다.

행사 진행은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한 부산은행 실내악단과 옥수어린이예술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본 행사는 △인사말씀 △축사 △나눔메시지 전달 △출범 선포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이뤄진다.

송상현 광장 잔디광장에 지난 20일부터 설치·운영 중인 ‘사랑의 온도탑’은 2015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성금 모금 현황인 나눔 온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희망2015나눔캠페인’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슬로건을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부산시의 총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목표액보다 3% 증액된 84억2200만 원이다.

이웃돕기 캠페인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역 언론기관(KBS, MBC, KNN) 및 부산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개설된 ‘사랑의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ARS(060-700-1212)를 이용한 참여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송상현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시민들이 더 쉽게 볼 수 있게 된 만큼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의 열기가 부산지역에 가득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