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진주시지회, 제7회 기념행사 개최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진주시지회, 제7회 기념행사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4.11.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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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청 시민홀에서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진주시지회'(회장 유순자)는 28일 오후 2시  제7회 장애를 희망으로 바꾸는 멋진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여성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문화적 주체로서 다양한 개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진주시 장애여성과 시민,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올 한해 동안 멋진여성진주시지회 회원들이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결과물을 영상으로 상영했으며, 이어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기여자로 선정된 5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2부 행사는 멋진여성진주시지회의 사업 성과물로 악기합주공연, 합창 등 발표공연을 가졌으며, 행사장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공예·미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유순자 지회장은 "장애여성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으로 사회참여에 많은 제약을 갖고 있지만,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진주시지회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성과처럼 장애여성의 재활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면서 "오늘 행사가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