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나는 무늬만 슈퍼맨, 션은 '육아의 신'"… 션 4남매 '비주얼 가족'
송일국 "나는 무늬만 슈퍼맨, 션은 '육아의 신'"… 션 4남매 '비주얼 가족'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1.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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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일국 "션은 '육아의 신'"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가수 션의 능숙한 육아 솜씨에 배우 송일국이 극찬하며 혀를 내둘렀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 좋아 둘이 좋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자신의 아이들인 하랑, 하음, 하율, 하엘 사남매와 함께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집을 찾았다.

션은 많은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중에도 능숙한 솜씨로 6명의 아이들을 다뤄 송일국으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는 울음을 터트린 딸을 차분하게 대화로 달래주는가 하면, 여섯 명의 아이들과 동시에 놀아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션은 코끼리 흉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삼둥이와 친해지며 능숙하게 아이들의 밥을 먹이는 데도 성공했다.

이에 송일국은 "난 무늬만 슈퍼맨이고 션은 육아의 신이다"라며, "그분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갔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 달래는 것 등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션의 아이들은 자그마한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엄마 정혜영과 똑 닮아 있었다.

네 남매는 수줍음을 무릅쓰고 삼둥이에게 먼저 다가갔고, 형·누나로서 사소한 것까지 자상하게 챙겨줬다. 민국이는 하음이에게 폭 안기며 고마움을 전했고 만세 역시 하엘이를 안아주며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