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00주년 경원선 철원 넘어 북녘까지”
“개통 100주년 경원선 철원 넘어 북녘까지”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4.11.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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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원회관서 심포지엄···경원선 복원 필요성 부각

 

 

[신아일보=철원/최문한 기자] 경원선 개통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한기호 의원,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 황영철 의원, 권선동·황영철 의원,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철원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철원 통일의 시작 경원선 복원 그 의미와 가치’란 발제로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구상을 위한 경원선 전철화 사업 연장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토론은 김시곤 서울과기대 교수,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이현종 철원군수, 고용석 국토부 철도건설과장, 이승신 통일부 남북경협과장, 지용태 남북대륙철도사업단 사업총괄처장,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철원에서 끊어진 경원선 복원에 대한 국가적 정책으로 추진돼야 하는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경원선 복원이야 말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경원선이 새롭게 조명되고 가치가 정부에 잘 전달돼 빠른 시일 안에 전철화 사업이 이루어져 철원발전의 획기적 분위기가 창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