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혐의 승무원에 중형 예상…유가족들도 재판 방청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승무원 15명에 대한 29회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조타수 오모(57)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과 추가 제출된 증거조사를 한다.
검찰은 휴정 뒤 오후 1시30분에 재개되는 공판에서 구형할 예정이다.
검찰은 최후 진술을 하고 곧바로 피고인 별로 구형할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인별로 2시간 30분~3시간가량 시각자료를 활용한 프리젠테이션 형식의 구형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구형 후에는 피고인·변호인들이 최후 변론에 나선다.
살인 혐의가 적용된 1·2등 항해사, 기관장 등 4명 가운데 일부에게 사형, 무기징역 등의 구형이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이 사형을 구형할 지 초미의 관심사다.
세월호 유가족들도 방청권 60장을 배부받아 재판을 방청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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