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공동모금회 홍익사랑 ‘맞손’
경북경찰-공동모금회 홍익사랑 ‘맞손’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4.10.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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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나눔 확대 통한 기금 조성 소외이웃들 지원
▲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좌측),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신아일=신석균 기자] 경북지방경찰청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제69주년 경찰의 날인 지난 21일 도경찰청에서 권기선 경북경찰청장, 배봉길 경북경찰청 차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경북경찰청 직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사랑나눔사업’ 협약 체결과 따뜻한 사회공동체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경찰조직 단위에서의 대규모 직장인 나눔 동참은 경북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최대 6000명의 현직 경북경찰관이 몸소 크고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이 직장인 나눔 확대를 통한 홍익복지기금 조성으로 도내 소외이웃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재능기부·나눔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사회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성사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본청 전 직원들의 급여 중 일부를 매달 모아 연간 2600여만원의 성금을 도내 소년·소녀가장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경북지방경찰청 산하 시·군 경찰서 및 치안센터 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급여 우수리 사업’도 올해부터 실시, 도내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의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하는 등 홍익복지기금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