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모든 수입은 채권자에게…조금씩이라고 갚아야"
현진영 "모든 수입은 채권자에게…조금씩이라고 갚아야"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0.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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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진영
현진영이 자신의 경제상황에 대해 밝혀 화제다.

현진영은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마이너스 30억 특집에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현진영은 "현재 소속사는 직접 운영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아니다. 지금은 소속사가 있다. 김우빈 박재범 등이 소속돼있는 싸이더스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은 음반을 내는게 힘들다"며 "대신 투아이즈(2EYES)라는 팀을 만드는 등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라고 말헀다.

이에 MC들이 "저작권료는 잘 나오겠다"고 묻자 현진영은 "나오면 뭐하겠냐. 내가 못 쓰는데"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진영은 "조금씩이라도 갚아야한다. 그게 당연하다. 내 수입은 다 채권자에게 들어가게 돼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돈이 들어오면 채무자들에게 들어가게 돼 있다"고 자막으로 설명됐지만 현진영이 돈을 갚아야할 상대는 채무자가 아닌 채권자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5월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을 신고했고 한 달 후 파산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