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로컬푸드 사업 본격 추진
익산, 로컬푸드 사업 본격 추진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4.10.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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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도서관서 사업설명회 열어

[신아일보=익산/김용군 기자] 전북 익산시는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난 8일 모현도서관에서 통리장, 부녀회장, 영세농, 4대종교, 단체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협동경제 모델로 영세농, 부녀농, 귀농인, 4대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시민과 농업인에게 로컬푸드 전반에 걸친 추진방향, 로컬푸드의 이해, 세부사업 추진을 등을 상세히 알렸다.

시는 농가조직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단장으로 17명의 TF팀을 구성했다. 다음달까지 1차적으로 1000여 생산 농가를 조직하고, 300여 품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어양동 근린공원 옆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축하기 위해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층 규모의 직매장을 201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농가조직화를 통해 출하 농가별 품목별로 농가가 정한 금액으로 신선한 로컬푸드를 직매장에 공급한다.

박내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영세농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돈 버는 지역농업을 실현하겠다”며 “농업인들이 행복한 농촌생활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익산로컬푸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