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감자콘서트' 4일 개최
강원문화재단, '감자콘서트' 4일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4.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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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음악에 설악산이 물들다
▲ 강원문화재단 기획공연 ‘감자콘서트’가 10월4일 설악산에서 개최된다.

[신아일보=강원도청/김정호 기자] 올 가을 낮에는 오색단풍으로,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선율로 설악산이 더욱 컬러풀하게 물든다.

강원도는 강원문화재단 기획공연 ‘감자콘서트(감성자극콘서트)’가 내달 4일 설악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감자콘서트는 도민들의 클래식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강원문화재단에서 기획한 클래식 공연으로, 지난 8월 양구 배꼽축제 개최이후 올해 두 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제49회 속초 설악문화제 산악페스티벌의 축하공연으로 설악산 야외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오색으로 물든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즐길 수 있다.

10월 설악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일 이번 공연은 강릉시립교향단(지휘 류석원)의 연주아래 테너 이정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은 등이 협연으로 나선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단풍을 맞아 설악산을 찾는 전국 수만 명의 관광객에게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감자콘서트를 공연함으로써 도 관광 활성화 및 설악동 경기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되며, 무료로 입장가능하다. 또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를 삶아 관객 모두에게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 .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