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혼여행 트렌드는 "멀리~ 더 멀리~"
한국 신혼여행 트렌드는 "멀리~ 더 멀리~"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4.09.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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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체크인 "한국 신혼부부 평균 6437km 이동"

[신아일보=전호정 기자] 결혼 후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신혼여행. 신혼여행을 위해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나라가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체크인' 정보를 통한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트렌드 조사 결과, 신혼여행을 위해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나라에 한국은 71개국 중 1위에 올랐다.

한국 신혼부부는 평균 4000마일(약 6437km)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탈리아가 약 3500마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순으로 이동거리가 높았으며, 일본은 250여마일(약400km)로 서울-부산 간 거리밖에 되지 않았다.

한편 전 세계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차지했다. 2, 3위로는 미국의 라하이나와 호놀룰르 등이 차지해 미국으로의 신혼여행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제외한 최고 인기 신혼여행지는 멕시코의 플라야 델 카르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