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경춘선 종착역을 청량리역으로”
동대문구의회 “경춘선 종착역을 청량리역으로”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4.09.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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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촉구 기자회견 가져
▲ 서울동대문구의원들과 서울시 의원 등 관계자들이 15일 청량리역에서 경춘선 종착역 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서울/고재만 기자]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명곤) 의원들은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대문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동대문구민, 서울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춘선 종착역을 상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변경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들 참석자들은 기자 회견을 통해 그동안 동대문구민들이 경춘선 이전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소개하는 경과를 보고 한 뒤 변경촉구 발언, 결의안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동대문구의회 오세찬 부의장은 결의안 발표를 통해 “코레일은 왕십리~청량리역 2.2㎞ 2복선전철사업을 조속시행하고, 사업시행 전이라도 전동열차 운행시간을 조정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 방향으로 직결운행을 이행해 달라”면서 “2018년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청량리역에서 KTX 승하차를 위한 조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