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선 회원, 좋은정치시민넷 공동대표
손문선 회원, 좋은정치시민넷 공동대표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4.07.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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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임시총회'서 회원 만장일치 선출
▲ 손문선 공동대표

[신아일보=익산/김용군 기자] 전북 익산 부송동 꿈꾸는뜰 교육문화센터 5층 죠이홀에서 지난 15일 좋은정치시민넷 2014년 임시총회가 열렸다.

임시총회에서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손문선 회원이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상근으로 근무하는 상근 대표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년 임기의 운영위원, 감사도 함께 선출했으며 차후 운영위원을 추가로 영입하고 사무처장도 새롭게 선임하는 등 시민넷 2기 체제로 새롭게 정비하고 조직강화를 도모 할 예정이다.

손문선 공동대표는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활동했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익산시의회 4대, 5대, 6대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시민들의 매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익산의 대표적인 생활정치인이다.

2년 동안 초대 대표를 역임한 이영훈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6.4 지방선거의 경험을 살려 단체의 성격을 정치단체로 분명히 하고, 시민참여형 지역정치의 변화를 위해 정치인육성과 정책토론 등을 중심 추진해가면 좋겠다"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새롭게 대표로 선출된 손문선 공동대표는 "정치인은 상황에 따라 매번 바뀌기 때문에 그때마다 당선자의 능력에 기대는 정치문화는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일에 대해서 주민들의 관심과 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정치발전이나, 한층 성숙된 민주주의는 주민들의 힘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주민들의 활동이 서로 연결되어 지역정치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교육사업 및 회원확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좋은정치시민넷은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준비모임을 시작해 1년 동안 40여 차례 모임을 통해 전국적인 상황을 검토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가운데 다양한 논의를 거쳐 지난 2012년 5월에 100여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단체이다.

지역정치를 제대로 바꾸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지향하고 꿈꾸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좋은정치시민넷 사무실(833-2014) 또는 카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