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FTA 피해작물 직불금 지급
울진군, FTA 피해작물 직불금 지급
  • 울진/강현덕 기자
  • 승인 2014.07.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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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감자·고구마등 내달 24일까지 신청

[신아일보=울진/강현덕 기자] 경북 울진군은 올해 수수, 감자, 고구마 품목에 대해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지급 신청을 받는다.

7일 울진군에 따르면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에서 지난해 수입물량과 국내가격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 수수, 감자, 고구마가 발동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나 식량작물에 첫번째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을 지원한다.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자격은 농업인경영체 등록 및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지원대상 품목의 재배등을 직접 수행한 농업인이다.

지원대상 품목을 실제 생산하는 농업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생산사실 확인서, 판매증명서)를 갖추어 다음달 2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제도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