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 포항/배달형 기자
  • 승인 2014.07.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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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에 이칠구·부의장 박승훈 의원
▲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는 지난 4일 오전 제7대 첫 회기인 제2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7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흥해읍 출신 3선의 이칠구 의원이 부의장에는 환여·장량동 출신 4선의 박승훈 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재적의원 32명 전체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의장선거에 앞서 앞으로 4년간 펼쳐갈 의정활동의 포부와 희망을 밝히는 의원별 소개가 있었다.

의원들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의정사에 길이 빛나는 제7대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제7대 의회의 개원식을 가짐으로써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이날 의원선서에서 이칠구 의장이 선창을 하고, 이어 서른한 명 의원들이 복창하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당선된 이칠구 의장은 개원사에서 "지난 선거동안 많은 시민들은 격려와 환호보다는 준엄한 가르침으로 우리에게 엄정하고 성실하게 시민이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회의 자성을 바탕으로 포항시정의 동반자이자 감시와 견제자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